비용 절약+성취감까지! 방충망 셀프 시공 가이드
서론
여름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바로 날벌레입니다. 벌레 유입을 막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방충망인데요. 오래된 방충망은 틈이 벌어지거나 망이 찢어져 제 기능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땐 교체가 필요한데, 전문가를 부르기엔 비용이 부담스럽고, 시간도 맞추기 쉽지 않죠. 사실 방충망은 약간의 도구만 있으면 셀프로도 충분히 교체할 수 있는 작업입니다. 오늘은 방충망 셀프 교체 방법을 단계별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본론
방충망 교체를 위해 필요한 준비물은 간단합니다. 방충망 망, 고무 가스켓(압착 줄), 롤러(고무줄 삽입 도구), 커터칼, 가위, 드라이버정도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기존 방충망을 탈착하는 것입니다. 방충망은 보통 창틀에서 바깥쪽으로 밀면 빠지는데, 프레임이 오래되었거나 꽉 끼어 있을 경우 드라이버로 살살 들어올려 빼면 됩니다.
프레임을 분리한 뒤에는, 오래된 망과 고무 가스켓을 제거합니다. 손이나 드라이버를 이용해 고무를 빼내고, 낡은 망을 제거합니다.
그다음은 새 망을 프레임에 덮어 고정하는 과정입니다. 먼저 새 방충망을 프레임 위에 넉넉하게 덮어놓고, 프레임 홈에 맞춰 고무 가스켓을 눌러 끼우는 작업을 합니다. 이때 롤러 도구를 사용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프레임의 홈을 따라 고무줄을 밀어 넣으며, 방충망을 팽팽하게 고정시켜야 주름지지 않고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너무 느슨하면 바람에 흔들리고, 너무 당기면 찢어질 수 있으니 적당한 힘 조절이 필요합니다.
고무 줄을 다 끼웠다면, 이제 프레임 바깥으로 삐져나온 방충망을 커터칼로 정리해줍니다. 프레임을 따라 천천히 자르면 깔끔한 마감이 가능합니다. 이후 프레임을 창틀에 다시 끼워 넣고, 잘 고정되는지 확인하면 시공이 끝납니다.
결론
방충망 셀프 교체는 겉으로 보기엔 복잡해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누구나 가능한 DIY 작업입니다. 도구만 잘 갖추고 순서대로 진행하면 전문가 못지않게 깔끔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벌레 걱정 없이 여름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주말 방충망 셀프 교체에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