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대 배수구 교체 방법 – 물 새는 화장실, 셀프로 해결해보세요!
서론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이 잘 빠지지 않거나 하부에서 물이 새는 경우, 원인은 대부분 배수구에 있습니다. 배수 트랩이 오래되었거나 고무 패킹이 닳은 경우 물이 역류하거나 악취가 나는 등 불편함이 생기기 쉽습니다.
이럴 때 전체 세면대를 바꾸지 않아도 배수 트랩만 교체하면 간단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어도 따라 할 수 있는 세면대 배수구 교체 방법,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본론
세면대 배수구를 교체하기 전에는 먼저 현재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빠짐이 느리다면 트랩 내부에 이물질이 쌓였을 가능성이 있고, 하부에서 물이 새거나 악취가 날 경우엔 부품의 노후나 조임 상태가 문제일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엔 청소보다는 트랩 자체를 새로 교체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교체를 위해 준비할 것은 새 배수 트랩과 몽키스패너 또는 렌치, 고무장갑 정도면 충분합니다. 실리콘은 방수를 강화하고 싶을 때 함께 사용하면 좋습니다. 트랩 규격은 일반적으로 32mm 또는 40mm이며, 세면대 구멍 크기와 높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작업을 시작할 땐 기존 배수 트랩을 분리해야 합니다. 먼저 세면대 아래에 양동이나 수건을 받쳐 놓고, 하부 배수 파이프를 손이나 도구로 풀어줍니다. 상단에 고정된 링 너트를 풀면 전체 배수 트랩이 아래로 빠지는데, 오래된 경우에는 녹이 슬어 힘을 줘야 할 수도 있습니다.
기존 부품을 제거했다면, 새 트랩의 부속이 제대로 구성되어 있는지 확인한 후 바로 설치에 들어갑니다. 배수구와 하수관이 연결되는 부위에 고무 패킹이 잘 맞도록 조립하고, 세면대 아래쪽에서 너트를 조여 고정합니다. 이때 틈새에 실리콘을 얇게 도포하면 누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설치가 끝나면 세면대에 물을 틀고 테스트합니다. 배수 과정에서 물이 새지 않고, 빠르게 잘 흘러간다면 교체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입니다. 걸리거나 삐뚤어진 부분이 있다면 나사 위치를 조금씩 조정해가며 맞춰주면 됩니다.
결론
세면대 배수 트랩은 작지만 중요한 부속입니다. 조금만 상태가 나빠져도 누수, 악취, 물막힘 등 여러 가지 불편함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도 올바른 부품과 순서만 알고 있으면 셀프로도 충분히 교체가 가능한 작업입니다.